오픈플랫폼 추진 등 사업구조 개편 검토…독과점 논란 넘어 상생 본격화
- 공공재적 성격있는 택시 특수성 감안, 20% 수수료 체계 원점 재검토
- 국민 눈높이에 맞는 운영 위해 플랫폼 전면 개편도 계획, 타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 T 플랫폼 개방 검토
- 기존 추진해 온 모빌리티 종사자들을 위한 상생 협력 활동도 더욱 확대 및 강화
[2023-11-07]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수수료 체계 등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택시기사님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 임하는 원칙과 기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상생적 협력과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며, 각계의 목소리를 지속 경청하겠습니다.
첫째, 수수료 문제 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플랫폼의 수수료 수준이나 서비스 운영 방식에 있어 많은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 방식과 시스템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공공재적 성격이 있는 택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택시 기사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 및 현실화시키겠습니다. 비판을 받아온 가맹택시 사업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둘째, 앞으로의 카카오 T 플랫폼 전반의 운영 방식을 전향적으로 바꾸겠습니다. 특히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 다른 택시 플랫폼들에게 카카오 T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 국민들의 이동의 질을 높이고 상생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이 방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류긍선 대표가 직접 대화의 자리에 참석해 논의할 예정이며, 연내까지 의견 수렴을 완료한 뒤 즉시 실행안을 발표하겠습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종사자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 택시 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등의 여러 상생 협력 활동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라는 울타리를 넘어,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환골탈태하여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은 카카오가 현재 전혀 고려하고 있는 사항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끝)